[시카고 스포츠] 활발한 공격 베어스, 카우보이즈에 29대49 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30일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카우보이즈와의 원정경기서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으나 수비가 상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면서 29대49로 패배했다. 앞서 지난 24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전서 모처럼 좋은 공격으로 33대14로 승리한 베어스는 이날도 2주 연속 좋은 공격력을 펼쳤다.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23차례의 패스 시도서 17차례 성공, 151패싱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필즈는 8번이나 직접 뛰며 60러싱야드와 1개의 러싱 터치다운도 성공했다. 베어스는 1968년 이후 처음 3경기 연속 200러싱야드 이상을 기록했다. 그동안 미미한 팀 공격력과 달리 탄탄한 것으로 평가 받던 베어스 수비진은 이날 카우보이즈에 시종 밀렸다. 베어스 수비진은 442야드 전진을 허용하고 터치다운 6개를 내줬다. 카우보이즈 런닝백 토니 팔라드는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베어스 팬들은 6승2패인 카우보이즈 수비를 상대로 29득점을 기록한 베어스 공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필즈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 매 경기 보인다", "몇 년 만에 진 경기 뒤에도 나름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 기쁘다", "이런 패배라면 계속해서 베어스를 응원할 수 있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시즌 전적 3승5패를 기록 중인 베어스는 오는 6일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로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카우보이즈 베어스 베어스 공격 공격 베어스 댈러스 카우보이즈